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라크 전쟁 (문단 편집) ==== 이후 ==== [[파일:attachment/BqCkX5MCcAA6uKA.jpg]] [[파일:external/b615aa4acd652fd83ed906e5b55b6738b38d77d9baaaded7c1388c4fa0366f14.jpg]] 아래 원본사진은 2003년 당시 미군의 전차가 바그다드 개선문을 입성하는 사진이었다. 그 위의 만평은 테러리스트가 다시 바그다드에 입성하는 것으로 묘사. 왼쪽 칼에 찔린 사람이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토니 블레어]], 오른쪽 칼에 찔린 사람이 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함께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최대 실책으로 이 두 사건 이후에 미국은 장기적인 국력침체에 허덕이게 되었다. 오히려 이때 전비로 막대한 돈을 낭비하지 않고 모아두었으면 최소한 연착륙이라도 성공했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조지 부시 행정부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하는 와중에 저항의 의사가 없는 이라크를 침공하여 [[양면전쟁|전선을 두 개로 늘리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다. 그 덕분에 거의 몰락했던 [[탈레반]]도 살아났다. 이는 2차 대전때 독일과 매우 비슷한데, 당시 아프리카 전선으로 승승장구하던 독일은, 독소전쟁을 개전시킴으로써 전선을 2개로 늘렸다. 그 결과 아프리카 전선의 힘이 약해지면서 영국은 이집트 사수에 성공했고, 이후 소련의 반격으로 결국 패전하게된다. 어찌보면 역사는 반복된 것. 심지어 현지주민들에게 반발을 사서 그 주민들이 게릴라가 되었다는점 역시 똑같다! 국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전선의 확대는 양쪽 전선 모두에서 심각한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을 초래해서 '[[베트남 전쟁|전투는 이기지만]] [[중일전쟁|전쟁을 끝내지는 못하는]]' 늪에 빠져버렸다. 그 과정에서 속출하는 전사자와 천문학적인 액수의 국방비 지출로 심각한 재정적자에 시달리면서 미국의 도덕성과 영향력 모두 추락했다. 그나마 독재자 후세인의 목을 친 것으로 최소한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이전에 벌인 문제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라크 국민들 사이에서 후세인 독재 시절이나 후세인 이전의 바크르 정권 또는 [[이라크 왕국|하심 왕정이 다스리던 왕국 시절]]이 훨씬 더 살기 좋았다고 말하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본래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전 개전 초기 사담 후세인의 전임이자 비교적 온건 성향을 가졌던 아흐마드 하산 알 바크르 전 대통령을 복위시키고,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후세인에게 숙청당해 밀려나간 구 바크르 정권 세력들로 하여금 신정부를 수립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이미 바크르는 이라크 전이 발발하기 훨씬 전인 1982년에 사망해버려 이 계획은 백지화되었다. 게다가 후세인의 목을 친 것이 결과적으로 [[이라크 내전]]이라는 또다른 [[아수라장]]을 불러오며 인정은커녕 평판만 더 악화되고 말았다. 이득과 명분이 없었던 전쟁이었다. 한편 일부 [[네오콘]]들은 [[적반하장|이라크에서 너무 빨리 철군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며 오바마를 비난하고 있으나]], [[네오콘|애초에 중동을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놨는지는 잊어버린 모양이다.]] 일부 네오콘들의 '다시 이라크에 미군을 파병하면 된다'는 주장 또한 있었으나 공화당 내에서의 비판에 사그라들었다. 우습게도 미군은 이라크 내전에 일부 특수부대나 공군, 훈련단 등으로 다시 돌아와 이라크 정부군을 지원하게 되었다. 결국 이라크 전쟁을 벌인 대가는 전쟁 후 혼란 중에 나타난 또 다른 반미 정부와, 미국과 서방, 아랍세계를 적대하는 범 세계적인 [[ISIL]]이라는 거대한 테러리즘 괴물들을 상대하게 됐으니 명분없는 전쟁의 대가를 확실히 치르고 있는 셈. 물론 2020년대 현 기준으로 ISIL들을 이라크군과 시리아군, 미군, 러시아 군대의 공격을 받으며 모술, 팔미라, 데이르에조르, 하진 등 시리아, 이라크내에 점령한 도시와 영토들을 잃고 토벌되어 지금은 일부 중동 사막지대를 떠도는 잔존 세력들만 남은 채 몰락해버렸다. 이라크 전쟁에서 조지 부시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며 전쟁의 정당성을 강변하던 미국 언론들도 대량 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했던 주장들의 근거가 무너지자 태도를 바꿔야 했다. 결국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최근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등 그동안의 보도가 '정부 편향적'이였다고 인정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378136#home|#]]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력으로 붕괴된 이후 이라크가 혼란에 빠진 사이 미국의 또 다른 적국인 '''이란이 이라크 전쟁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된다. 이란은 이라크 내 시아파 세력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한다. 호메이니의 이란과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반정부세력의 망명을 받아주었는데 이란은 이라크의 시아파성향의 정치인의 망명을 받아주었고, 이라크는 이란의 사회주의 성향의 좌파 정치인의 망명을 받아주었다. 이란은 이라크 붕괴 후 혼란기에 창궐한 시아파 민병대에게 무기지원을 했고 이후 시아파 정당들이 이라크에서 선거로 집권하면서 이라크는 사실상 이란의 종속국으로 전락했다. 이 역시 당연히 친미 성향일 수가 없다. 미군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노여움을 산 지라 [[민주주의|미국이 원하는 방식]]대로 친미정권이 들어서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선 미국을 적대하는 이란이 이라크에 날뛸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해버렸다. 다만 그렇다고 이라크의 시아파들과 이라크 국민들이 전부 다 이란에 친화적인 것도 아니다. 무크타다 알 사드르처럼 시아파 무슬림 출신이면서 반미/반이란 민족주의 성향의 정치가들도 있는가 하면, 2019년 이라크 반정부 시위에서는 시위대들이 이란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그리고 2020년대 최근에는 이라크 정부도 이라크 주둔 미군이 철수하는 이후를 대비해서 이란을 견제하고, 자국이 이란에 완전히 종속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모로코]], 그리고 과거 걸프 전쟁을 치른 적대국이었던 [[쿠웨이트]] 등등 아랍 수니파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강화와 개선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지원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FED 의장은 자서전에서 석유 때문에 벌인 전쟁이라고 평가했으며, 미국, 유럽계 다국적 석유메이저들이 많은 채굴권을 따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이 워낙에 전후처리를 엉망으로 하면서 정작 미국계 석유기업들도 생각보다는 큰 수익을 올리지는 못했다고 한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rm&no=87310&page=1&bbs=|상황이 이러니깐]]-- 물론 이라크 전쟁 이후로 석유값이 크게 올라서 석유회사의 매출과 수입이 크게 늘기는 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리비아, 베네수엘라, 러시아, 이란 등 주요 산유국들이 호황을 누리기는 했지만 그와 별개로 미국 석유회사들이 이라크에서 석유를 대대적으로 챙겨갈 수 없던 상황이었다. 차라리 이라크의 석유를 독차지하기 위해서 세밀하게 계획을 짜서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수탈한다고 쳐도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물론 체계적으로 수탈해도 증오를 먹는건 매한가지고 결국 미국을 증오하는 테러 조직을 양성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 전에 수탈을 함부로 하면 세계에 욕먹는다. 지금은 식민지 시대가 아니다. >문)당시 상황이 그 정도로 긴박했다는 얘기도 될 것 같은데요.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 전쟁은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인데, 이라크 전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 >답)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지난 2003년 3월 이라크를 공격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킨 전쟁인데요. 당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명분 아래 이라크 침공을 결정했습니다. > >문)그런데 정작 대량살상무기는 발견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았나요? > >답) 그렇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이라크 전쟁이 정당하다고 주장했으나, 이라크 전쟁의 명분으로 내걸었던 대량살상무기가 발견 안돼 ‘당혹하고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당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내용을 들어보시죠. > >'''__“이라크를 공격할 당시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__''' >---- >[[https://www.voakorea.com/a/bush-memoir-106883478/1337198.html|(VOA)부시 회고록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 발견 안돼 당혹’]] [[https://web.archive.org/web/20230529101509/https://www.voakorea.com/a/bush-memoir-106883478/1337198.html|@]] 무책임하게 이라크를 침공하라고 명령한 조지 부시도 회고록을 통해 이라크 전쟁의 명분인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아서 당혹감을 느꼈었다고 밝혔다. 부시와 함께 이라크 전쟁 개전에 큰 역할을 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도 이라크전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26/story_n_8385998.html?utm_hp_ref=korea&ncid=tweetlnkushpmg00000067|기사]] 하지만 사과하든 말든 결과적으로 이 전쟁은 미국(과 영국)의 실책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이 전쟁은 [[민주당(미국)|민주당]]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나 [[테드 크루즈]]같은 [[공화당(미국)|공화당]] 정치인들마저도 "독재자를 무턱대고 제거하기보다는 그냥 놔두는 게 그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인들의 대외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대놓고 말을 못해서 그렇지 현 이라크보다 후세인이 차악이였기 때문. 물론 이라크 전, IS 격퇴 전이 한창이던 때보다는 조금 안정화되긴 했다. 여하튼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의 옆나라인 [[시리아]]에서 일어난 [[시리아 내전]]에서도 미국 등 서방진영에서는 아사드가 통치하는 게 그나마 나은 차악이라며 군사개입 반대 여론이 상당히 심했다. 결국 오바마 이후에 들면서 미국과 서방세계, 중동 아랍국가들도 사실상 아사드의 독재를 인정/묵인하는 분위기에 이르렀다. 지지기반이 확고한 독재자는 '''외교라는 수단을 통한 제어와 통제'''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실제로 이라크의 후세인, 리비아의 카다피 생전에는 미국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외교적인 수단 또는 제한적인 국지전을 통해 이들 국가를 제어할 수 있었다. 시리아의 아사드와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카 역시 러시아가 외교라는 수단을 통해 제어와 통제를 하고 있다. 물론 북한의 [[김일성|김씨]][[김정일|왕]][[김정은|조]] 같이 핵으로 배째라하는 예외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북한과 자신들을 순망치한 관계로 인식하고 있는 후원국 중국의 존재가 큰 차이점이다. 또한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과 대한민국 내부의 노선이 오락가락 하는 것도 문제였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3/mar/23/iraq-war-20-years-bush-blair-where-are-they-now|(가디언)From Bush to Blix: what happened to the key figures in the Iraq war?]] 물론 아직도 뻔뻔하게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미국인들도 있다. 대표적인게 조지 부시와 [[도널드 럼즈펠드]] 조지 부시는 이라크 전쟁을 결정한 자신은 옳았으며 사과할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럼즈펠드 또한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회고록[[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01668.html|#]]을 내가면서 끝내 이라크 전쟁이 잘못된 전쟁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참고로, 조지 부시는 훗날 여러 번 이라크 침공이 실수였다고 인정했고, 심지어 이라크 침공을 결정한 자신을 희화화 한 적도 있다.[[https://www.google.com/search?q=george+bush+made+a+mistake+while+condemning+russia+on+invading+ukraina&rlz=1C1SQJL_enKR886KR886&oq=george+bush+made+a+mistake+while+condemning+russia+on+invading+ukraina&gs_lcrp=EgZjaHJvbWUyBggAEEUYOdIBDjE5MjM1OTEyOWoxajE1qAIAsAIA&sourceid=chrome&ie=UTF-8#fpstate=ive&vld=cid:e8df4967,vid:58DXSSBs4u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